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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aTech 2026 파리 전시장 입구

    EXHIBITION · VivaTech 2026

    부스는 자신 있었어요, 근데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몰랐죠

    Paris, France · 2026.06.17 – 06.20

    #유럽첫진출 #파트너매칭 #사전리드리서치 #라이선스

    부스 준비는 자신 있었지만, 누구를 만나야 할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만나볼 곳을 미리 추렸고,

    현장에서는 정해진 미팅에 집중했습니다.

    Story

    유럽이 처음이라 만날 상대부터 정했습니다

    후보 573곳을 살펴 23곳으로 추렸고, 파리에서 세 팀을 만났습니다. 그중 한 곳은 첫 미팅 뒤 후속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스 준비는 몇 번 해봐서 자신 있었어요. 그런데 유럽은 처음이라,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전시 준비는 보통 부스에서 끝납니다. 자리를 잡고, 부스를 세우고, 데모를 다듬는 순서죠. 이 팀은 그 과정을 잘 해내는 팀이었습니다. 전시를 여러 번 나갔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릴 만큼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도 익숙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디에 붙일지 알았지만 유럽은 처음이었고, 파리에 누가 오는지, 그중 누구와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었습니다.

    573곳에서 23곳으로 좁혔습니다

    먼저 파트너 후보를 넓게 모았습니다. 전시 참가사와 파리 현지 기업을 합쳐 573곳을 훑은 뒤, 유럽에서 실제로 접점이 나올 만한 곳 23곳에 연락했습니다.

    기준은 "우리 기술을 어디에 붙일 수 있는가"였습니다.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게 이 팀의 강점이니, 그 시간이 실제로 비용인 산업을 찾았습니다. 패션·주얼리·아이웨어처럼요.

    VivaTech 전시 부스 앞에서 화면을 보는 관람객
    VivaTech 부스 사이니지와 제품 전시대

    한 곳은 첫 미팅에서 접었습니다

    파리에서 만난 세 팀 중 한 곳은 대만의 AI 피팅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기술 영역은 겹쳤지만 데이터를 붙이는 방식이 달랐고, 미팅 자리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후속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접는 판단이 빠를수록 남은 시간이 다른 곳으로 갑니다. 전시 후속에서 가장 비싼 건 애매한 리드를 붙들고 있는 시간이니까요.

    한 곳은 2차 미팅 자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온 시장에서 세 팀을 만났는데 아쉽지 않았어요. 그중 하나는 두 번째 자리까지 갔으니까요.”

    AI 아이웨어를 만드는 브랜드와는 두 번째 미팅까지 갔습니다. 대표가 건축을 하다 제품 디자인으로 넘어온 분이라, 디자인 단계에서 시간을 줄이는 이야기가 바로 통했습니다. 자사 제품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고요.

    유럽 럭셔리 그룹 관계자와도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쪽은 현업 라인으로 다시 연결하는 작업이 남아 있어, 지금은 관계를 이어가는 단계입니다.

    첫 유럽 전시에서 573곳을 23곳으로 좁히는 데 시간을 썼고, 현장에서는 세 번의 대화에 집중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두 번째 자리로 이어졌고, 하나는 그 자리에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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